[프라임경제] 부천시가 내달 1일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365일 콜센터’ 운영을 확대하기로 28일 밝혔다.
시는 현재 평일에만 운영됐지만, 오는 7월부터 토·일요일, 공휴일 등 연중무휴로 365일 콜센터를 운영한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계획돼 시는 6월 말까지 근무조 편성, 사전교육 등 확대 운영에 대한 준비과정을 마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6년 2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콜센터를 구축했으며, 민원서비스 패러다임을 개선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담당공무원은 단순 민원전화가 아닌 행정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 콜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4월까지 350만건의 민원전화를 처리했다. 현재 누적인원은 253만명으로 하루 평균 2300명 정도의 부천시민이 콜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365일 콜센터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내년에는 손쉽게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하고, 행복한 부천시를 만드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