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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민주·인권·평화 광주시민과 함께"

취임 2년 기자회견 '광주희망 프로젝트 10' 선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28 14: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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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취임 2년을 맞아 “민선 5기 전반기는 시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고 역점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 공동체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2년이었다”고 자평했다.

강 시장은 28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5기 2년의 성과로 △5.18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청별관문제 △2015하계U대회 선수촌 조성 사업 △자치구간경계조정 △구장 건립, 프로축구단 건립 △택시6부제 시행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 등을 꼽았다.

강 시장은 이어 민선5기 앞으로 2년은 지난 2년간의 방향설정과 성과를 토대로 한 '광주희망 프로젝트 10'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이 밝힌 주요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녹색도시건설 △복지강화 △문화・인권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우선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신성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강 시장은 매출액 10% 증가 때 일자리 10% 증가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일자리나누기 운동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광주지식창업센터 설립 운영과 함께 2014년까지 청년청조기업 200개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시장은 △녹색행복타운 조성 △5.18민주.평화 녹색광장 △빛고을 산들길 조성 △친환경 도심재생 신모델 창출 등 녹색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겠고 △광주 희망나눔 봉사재단 설립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 △미디어 콘텐츠타운 조성 △세계적 인권 Leadimg City로 도약 등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지난 2년 아쉬웠던 사건으로 총인시설 비리와 수돗물 사태 등을 지적하며 “그럼에도 방향성을 정하고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제2순환도로의 재정보전 경감 여부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소송 건에 대해 “불쾌한 소비성 자본이 국내에 들어와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