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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트래픽 집중 도심 'LTE 펨토셀' 상용화

모뎀 및 CPU 원칩 구성해 소형·저전력·저비용 장점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6.28 1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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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건물 실내 및 지하, 트래픽이 집중되는 전국 주요 도심에 단일 칩으로 구성된 초소형 기지국 ‘LTE 펨토셀’을 지난 25일 서울 강남 지역에 상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KT가 ‘LTE 펨토셀’을 지난 25일 서울 강남 지역에 상용화했으며 점차 전국으로 확대 구축한다.
KT에 따르면, 초소형 기지국인 LTE 펨토셀은 실내 및 지하공간 등 건물 내 음영지역에 설치돼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며, LTE 트래픽이 집중되는 주요 지역에서는 LTE 체감속도를 3~5배 이상 높여준다.

KT가 개발한 SOC 기반의 LTE 펨토셀은 ‘모뎀’과 ‘CPU(중앙정보처리장치)’가 단일 칩으로 구성돼, 분리형 펨토셀 대비 소형, 저전력, 저비용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기지국 간 경계지역의 간섭을 줄여주는 LTE 워프의 가상화 기술과 LTE 펨토셀을 함께 연동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VoLTE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 부사장은 “세계가 주목한 KT의 원칩 펨토셀과 풍부한 광통신 인프라를 통해 건물 구석구석에서도 끊김 없는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