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받으면 납골당이 덤?

1가구당 1기 납골당 제공…동아건설 이색 분양마케팅 실시

[프라임경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납골당을 덤으로 주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동아건설(대표 이보근)이 지행역 동아 더 프라임 아파트에 이색 분양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힌 것.

동아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21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지행역 동아 더 프라임 아파트를 분양받는 고객에게 1가구당 동두천 소재 납골당(동두천시 탑동동 위치) 1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행역 동아 더 프라임 투시도.

29일 모델하우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지행역 동아 더 프라임 아파트는 7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에는 1·2순위 청약, 5일에는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11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3.3㎡당 분양가는 600만원대 후반부터 700만원대 초반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0층 총 492가구로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 △84A㎡ 195가구 △84B㎡ 87가구 △84C㎡ 210가구 총 492가구다.

특히 동아건설은 ‘Village in the Park, 공원 속의 마을’을 테마로 공원 속 친환경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3면이 칠봉산 생태숲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북쪽의 기부채납 공간은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휴게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