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ECB '예금금리 인하' 문제 저울질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6.28 08:14: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 인하 압박에 직면해 저울질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CB는 내달 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버클레이 유럽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줄리앙 켈로를 인용해 "유럽 위기를 심화되고 있으며 ECB는 현재 이상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시장의 분위기를 보도했다. 켈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마이너스금리가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제로금리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ECB가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거시경제적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유로화와 유로경제권을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침으로써 악화된 시장 환경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심리적 효과는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7일 독일판 파이낸셜타임스도 ECB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