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생명(082640)이 업계최초로 종신ㆍCIㆍ어린이보험에 부과하는 특약 보장기간을 기존 80세에서 100세로 대폭 확대한다.
동양생명은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2010년 전체 의료비 가운데 31.6%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화 사회에 따른 의료비 부담이 심각한 만큼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고객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을 전면 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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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은 이번 개정을 통해 특약 13종의 보장기간을 80세에서 100세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 ||
특약이란 주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거나, 주보험의 보장내용을 강화하기 위해 부가되는 것으로 주로 암 등의 질병에 대한 보장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의 경우 주보험에서는 사망보험금만 받을 수 있지만 특약을 통해 암 진단비나 입원비, 각종 질병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은 이번 개정을 통해 주보험과 특약의 보험기간이 서로 달라 생기는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맞춤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장기간이 확대되는 특약은 총 13종으로 암진단비특약, 암치료비보장특약, 고액치료비암특약 등 주요 암관련 특약에서부터 재해사망특약, 질병보장특약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특약들로 이뤄졌다.
이밖에도 동양생명은 어린이를 위한 치아보장특약을 비롯해 두 번째 암보장 특약, 두 번째 CI보장특약을 신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및 CI 발발 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두 번째 암과 CI특약을 신규 개발했으며, 중대한 암, 재발암까지 보장해준다.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은 “호모헌드레드(백세형 인간)란 말이 일반화 될 정도로 평균 수명이 증가해 보험의 장기 보장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개정을 시작으로 시장의 변화를 미리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