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 SMEC(099440)는 터키의 공작기계딜러 기업인 유밋과 이브라임으로부터 약 32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터키는 OECD회원국 중 지난해 경제성장률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최근 유럽 경기의 악재 속에서도 신흥시장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산업 기반 등 국가와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SMEC는 지난해부터 터키를 유럽 내 영역 확장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다. 유밋과 이브라임은 터키 내 공작기계 핵심 딜러업체로 이번 계약 수주는 적극적인 마케팅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SMEC 관계자는 "터키는 산업 성장성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중간지점인 지중해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인 요인도 향후 SMEC의 해외 마케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수주로 SMEC는 총 47대의 공작기계를 올해 말까지 터키에 공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