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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전남도의장 당선자 "국제행사 철저 검증"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27 1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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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9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김재무 의장 당선자는 "각종 국제행사 유치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볼 것"이라고 집행부를 겨냥했다.

   
제9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재무 의원이 27일 오후 의회 기자실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는 7월 2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 당선자는 의장선거가 치러진 27일 오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취임 인터뷰를 갖고 “전남에서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했거나 계획하고 있다”며 “이 행사에 대한 득실을 따져 볼 것이며, F1도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전남에서 치러지는 F1등 대규모 행사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뒷따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상임위에서 삭감됐던 예산이 예결위에서 부활한 관례와 관련, “상임위 중심의 의회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면서 "예결위가 상임위 의견을 존중하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있어왔던 소속 의원들의 음주운전 등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부분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윤리위를 강력하게 활성화시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분명히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미래의 전남을 생각하고 의회 본연의 자세에 충실하겠다"는 말로, 의정운영 방향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