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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136가구 추가 공급

10년 임대기간 만료후 분양전환 가능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6.27 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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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H(사장 이지송)가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에 세종시 첫마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세대를 추가 공급한다.

이번 추가 공급물량은 지난해 12월 최초계약 및 예비자공급 후 발생한 미계약가구와 해약가구로, 위치별로는 △1단계 127가구 △2단계 9가구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9㎡형 71가구 △59㎡형 20가구 △84㎡형 45가구 등이다.

임대조건은 평형별로 동일하며, 최초 임대보증금은 49㎡‧59㎡‧84㎡별로 △1950만원 △2100만원 △535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33만원 △40만5000원 △58만원이다.

또한,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부터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 추가 납부 시 월임대료 감액이 가능하다. 이에 따른 임대보증금 최대금액은 평형별로 △3950만원 △4200만원 △9650만원이며, 월임대료 최저금액은 △19만7000원 △26만5000원 △29만3000원이다.

   
세종시 첫마을 조감도
대금납부조건은 계약시 최초 임대보증금의 20%, 입주시 80%를 납부하면 된다.

해당 주택은 10년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집장만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방법은 순위‧지역제한‧청약통장 없이 만 20세이상 무주택세대주이면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지정기간은 첫마을 1단계는 올 7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2단계는 7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며, 공급일정은 6월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7월3~4일 인터넷 청약접수, 7월11일 당첨자 발표, 7월24~25일 계약체결예정이다.

이번 임대주택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첫마을 단지는 금강‧계룡산 조망과 탁 트인 시야로 특급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강 수변공원을 내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규모도 7000세대로 메머드급이다. 단지중앙에는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배치되며, 특히 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첫마을 1단계 임대아파트는 대중교통 중심축인 BRT변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강변과 가까워 편리한 문화‧레져‧비즈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첫마을 2단계 임대아파트는 초‧중‧고 및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모두 가까이 있으며, 인근 수영장‧축구장‧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가까이서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첫마을 1, 2단계 아파트는 올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앞둔 가운데 세종시에서 현재 입주가능한 유일한 아파트다. 수요‧공급 측면에서 희소성을 부각시켜 실수요자에게 상당한 호재가 될 것이다.
 
또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가 세종시 인근인 신동, 둔곡지구로 결정되면서 기능지구 세종시가 과학비지니스벨트 최고 배후도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H 세종사업본부 허영준 부장은 “올해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세종시 내 최고입지의 아파트로 이미 검증됐다”며 “이번 추가모집도 세종시의 미래가치 및 뛰어난 주거입지조건(특급조망권, 금강수변공원 이용) 등을 감안할 때 작년 최초 및 추가 모집때와 마찬가치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