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병종 군수와 (사)대종상단편영화제 조근우 조직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종상단편영화제는 매년 고흥에서 개최하게 되며, 행사 준비와 각종 홍보, 교통, 안전 등 제반사항을 상호협력키로 했다.
대종상영화제는 4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로써, 오는 8월 14일부터 5일간 고흥 종합문화회관 등에서 개막식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대종상영화제는 유명 가수와 배우들이 펼치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오프닝 공연, 영화 출품 소개, 전시 및 체험 행사, 포토존 운영,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앞으로 대종상 단편영화제가 고흥에서 매년 개최되면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군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면서 “영화제가 개최되면 많은 관람객들이 고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7월부터 (사)대종상단편영화제의 작품 공모를 시작, 본격적인 영화축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