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27일부터 7월12일까지 관내 93개 마을 2,68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장흥군의 여름철 영농교육은 고품질 벼농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농업, 축산, 틈새작목 등 각 읍․면의 농업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각 작목별 전문지도사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교관을 구성해 마을회관이나 정자 등 영농현장 등을 찾아가 진행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현장 영농 기술교육은, 벼 생육시기별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법에서부터, 시비 및 물 관리 등 풍년농사를 위한 벼 생육 중.후기 재배 요령을 교육하고, 그밖에 작물 재배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열린 공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이론식 교육 보다는, 지역 실정 및 재배 상황을 염두한 현장 실습 및 질의․응답 시간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민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전문 연구기관 등에서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 효율적인 재배기술을 습득해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름철 영농 기술교육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