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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中 본토서 7개사 대상 기업설명회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6.27 09: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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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상장된 중국기업의 정보제공을 늘리고 외국기업 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상장 중국기업 현지IR(기업설명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중국기업 합동IR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 개최되는 외국기업설명회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애널리스트 등이 현지에 방문한다.

이들은 △에스앤씨엔진그룹 △완리 △웨이포트 △이스트아시아스포츠 △차이나그레이트 △차이나킹 △차이나하오란 7곳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중국기업 7곳의 기업개요와 사업현황을 듣고 생산설비 견학 후 상장기업에 대한 공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스닥본부 조윤호 팀장은 “거래소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9차례 상장 외국기업 현지IR과 합동IR을 개최해왔다”며 “현지IR 개최 후 참가기업 정보가 언론 및 증권사 보고서 등으로 제공돼 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기업가치 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상기업 중 작년 6월 상장한 완리는 거래소 주관 현지IR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업”이라며 “향후 상장되는 중국기업에 대해서도 현지IR 참가유도를 통해 기업 및 영업환경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