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직자 66.3%, 지방대 채용 ‘긍정’

열린 채용 선호하나 입사 후 불이익 초래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6.27 09:34:4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40% 수준을 지방대 졸업생과 저소득층에서 채용할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구직자 절반 이상이 지방대 채용 비율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2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6.3%가 기업에서 지방대 출신 채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집계됐다.
 
구체적인 의견으로는 △열린 채용 45.3% △학력 차별로 인해 지방대 채용 증가 32.3%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 지방대 채용 비율 공정하게 유지 19.3% △공정한 경쟁을 위해 지방대 채용 축소 2.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대 출신 채용 비율 증가에 따른 장점으로는 △구직자에게 공평한 기회 제공 33.7% △지방대 출신자에게 자신감 부여 31.2% △대학에 대한 편견 해소 24.6% △기업 이미지 쇄신 9.8% 순이었다.
 
단점으로는 △지방대 기준의 불가피 현상 30.9% △입사 후 사우관계 및 승진 불이익 28.4% △지방대 출신이 아닌 구직자에 대한 역차별 27.4% △타 기업에게 인재 강탈 9.1%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