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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업계 최초 베트남 하노이 진출

연내 공격적 매장확장…'동남아 베이커리시장 1위'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6.27 0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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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뚜레쥬르가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진출했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뚜레쥬르가 지난 20일 베트남 수도이자 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인 하노이 핵심상권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노이 1호점은 베트남 최대 마트인 Bic C마트 탄롱(Thanh Long)점 1층에 문을 열었다. 약 268m²(약 81평) 규모로 '재로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카페'를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이번 뚜레쥬르의 하노이 매장 오픈은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초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뚜레쥬르 베트남 베이커리 남영현 법인장은 "뚜레쥬르는 이번 하노이 매장 오픈으로, 앞서 문을 연 호치민의 매장들과 함께 명실상부한 베트남 No.1 베이커리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 Bic C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베트남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오는 8월 하노이 2호점을 오픈하는 등 연내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전 지역에 매장 오픈을 목표로 공격적인 확장을 해나갈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이번 하노이 1호점 오픈으로, 6월 현재 미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 51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진출국 수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