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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1위 '육개장사발면'보다 더 잘 팔리는 라면은?

'블랙신컵'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하루 평균 150개 판매고 올려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6.26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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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004370)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해 출시한 컵라면 '블랙신컵'(사진)이 엑스포 현장에서 하루 평균 150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블랙신컵'은 지난 5월12일 엑스포 개막 이후 한 달간 현장 편의점 2곳에서만 총 4500여개가 판매됐다. 1일 평균 150개의 판매량을 보인 것.

농심 관계자는 "국내 컵라면시장 판매 1위 제품인 '육개장 사발면'이 전국 2만여개 편의점에서 점포 당 하루 평균 3개가 팔리는 것과 비교하면 여수 엑스포에서 '블랙신컵'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블랙신컵'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 23일부터 엑스포 현장 내 11개의 판매 키오스크(간이 판매소)를 신규 설치해 공급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농심은 엑스포 현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총 10명의 요원을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 개막 이후 지난 24일까지 43일간 총 4만5000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방문해 식품한류의 비전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