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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박근혜 대통령되면 대한민국 퇴행"

박근혜 이길 수 있는 것은 김두관 뿐…자신만만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6.26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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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는 것은 김두관 뿐이라고 자신했다.
[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로 꼽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박근혜 전 대표의 집권은 대한민국의 퇴행"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석, "사회권력을 교체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룰 서민정부,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을 박근혜 전 대표가 할 수 있을까"라면서 "박 전 대표의 집권은 소수 특권층 1%를 위한 정부, 즉 이명박 정부 제2기에 다름 아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박근혜 정권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박근혜와 가장 대척점에 있는 백성의 아들, 김두관이 주공격수를 맡는 것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위주의와 독선, 초엘리트주의가 박 전 대표에게 있으며 그에게서 민주적 소통능력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그 자신이 뼈속까지 특권층인 박 전 대표에게 또 속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박 전 대표에게 조용히 아버지의 과오를 반성하며 살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저 김두관 뿐"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