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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1만7000원 확정

424개 기관 투자자 참석…경쟁률 374.89대 1 기록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26 17: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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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차전지 등 핵심소재 생산 장비 제조기업 피엔티(대표이사 김준섭)가 지난 21일~2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 80만6638주의 70%인 56만4646주였으며 총 424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경쟁률은 374.89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밴드가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137억1284만6000원이 될 예정이다.

피엔티 김준섭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모금액은 기존 사업에 대한 강화와 압출기, 인쇄기, 수처리 필터사업 등 롤투롤 기술을 확대 적용한 추가 설비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6만132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7월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