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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공원 공공예술프로젝트 28일 작품 준공식 개최

광주문화재단, 사직공원내 5개 생태공간 보존 역점.시설물 리모델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26 16: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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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사직공원 ‘공원풍경’이 완성됐다.

광주문화재단은 사직공원 내 공공예술작품 다섯 개가 모두 완성됨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2시 작품 ‘스텝’에서 참여 작가 5인, 재단 및 광주시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직공원 공공예술프로젝트 준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사직공공예술프로젝트는 사직공원의 5개 장소의 생태공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노후화된 시설물을 리모델링하거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공원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사업.

△스텝(구 KBS방송국 입구 T자형 도로 절개지) △기슭(호국무공수훈자 전공비 옆 산책로) △사직공원 빈집(파고라 및 배드민턴장) △흔적(공원관리사무소) △흐르는 풍경(옛 수영장부지) 등 다섯 개 작품 중 네 개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사직공원이 예술로 물들다’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 앞에 첫선을 보였고, 작품 ‘스텝’이 최종 완성됨에 따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박홍근 예술감독의 사회로 ‘라틴 앙상블’의 식전공연과 추진상황설명, 제막식에 이어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 투어, 작은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작품 투어를 하는 동안 각 작품마다 작은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