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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강세…피엔티 3.68%↑

주요종목 약보합…삼성메디슨, 프로소닉 흡수합병 결의에도 '쉬어가기'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26 1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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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지수는 28~29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위기 타개를 위한 뽀족한 해법이 나오지 못할 것이란 회의론이 주가를 끌어내렸으며,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484.34에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사업비 조달을 위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으나 0.70% 내린 7만750원에 머물렀으며, SK건설은 4만70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0.73% 하락한 10만175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삼성메디슨은 프로소닉을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으나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범현대계열주 현대로지스틱스(1만4500원), 현대삼호중공업(5만5500원), 현대엔지니어링(26만50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으나, 현대다이모스(2만2000원, 4.76%)는 홀로 오름세를 보이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외생보주 미래에셋생명과(8150원), KDB생명(3100원)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9150원, 1.10%)는 전일의 하락을 일부 회복했으며, 아미코젠 또한 1.25% 상승했다.

세화아이엠씨는 1만5800원(1.94%)을 기록하며 1만6000원선에 한걸음 다가섰으나, 태양광 관련주 엘피온은 1600원(-4.48%)으로 후퇴했다. 포스코티엠씨는 전일 급락을 보합으로 되돌렸으며, 카페베네(1만200원)는 추가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전일과 동일했다.

이밖에 엘지씨엔에스(2만1250원), KT파워텔(5900원), LS전선(5만5750원), 세미머티리얼즈(6650원), 제주항공(6250원), 피케이밸브(7900원), 알티캐스트(5700원), 윈디소프트(315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기업공개(IPO)는 강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특수목적용 기계를 제조하는 피엔티는 3.68% 상승한 2만5350원으로 올라섰으며,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밴드 상장을 웃도는 1만8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나노스(8850원)와 디지탈옵틱(1만2750원)은 각각 0.57%, 0.79%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으며,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1만1050원, 0.91%)와 모다정보통신(1만500원, 2.44%)은 추가 상승했다.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나(9800원)는 8.84% 급락하며 1만원선 저지에 실패했으며, 맥스로텍 또한 4.04% 주저앉았다.

오는 29일 상장하는 사조씨푸드는 0.43% 내린 1만1550원으로 조정받았으나, 엠씨넥스는 3거래일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이밖에 에프엔에스테크(6750원), 여의시스템(6900원), 우리로광통신(1만2750원), 호서텔레콤(46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