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안전운전 도우미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클라우드 DTG 서비스 차량 실시간 관제·친환경 운전 지원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6.26 13:47: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030200)는 차량용 솔루션에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통신 기술)를 접목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돕는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T는 26일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의 첫 번째 서비스로 클라우드 통합플랫폼 기반의 DTG(디지털운행기록계)를 선보였다.
KT에 따르면, 스마트 에코 드라이브는 운행정보나 각종 장치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친환경 운전을 지원하는 차량용 스마트 서비스다.

KT는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DTG(차량용 디지털운행기록계) 서비스를 출시했다. 속도·RPM(엔진 회전 수)·브레이크 신호·위치·운행시간 등 정보를 초단위로 저장하는 DTG 솔루션을 클라우드 통합플랫폼에 SaaS 형태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차량 관제 및 데이터 분석도 제공한다. 차량별로 현재 위치, 연비, 급 제동·가속 횟수, 공회전 시간 등 운행정보와 냉각수 온도, 배터리 전압, 브레이크 압력 등의 차량 상태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KT 클라우드 DTG의 단말기 가격은 18~22만원선이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만5000원이다.

KT 기업Product본부장 한원식 상무는 “2011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사업용 차량은 의무적으로 DTG를 장착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KT의 클라우드 DTG는 이용고객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