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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차량 기증으로 이웃 사랑 실천

봉사용 35대 기증…“각종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할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26 13: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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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자사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5대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GM의 한마음재단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5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26일,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2012년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해 △금속노조 한국GM지부 민기 지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전광렬(탤런트) 홍보대사 △곰두리복지재단 박마루 이사 △인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동희 센터장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GM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 27대 △다마스 6대 △라보 및 쉐보레 올란도 각 1대씩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차량을 기증함에 따라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총 241대를 기증하게 됐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회사 출범 당시부터 한국GM과 한마음재단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한국GM은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것처럼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아동·장애인·노인·다문화가정·노숙자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상담 △교육 △통학 △급식지원 △간병 △병원 진료 등을 위한 각종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4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수혜 대상의 적절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