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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글로리’ 국내 출시

일본서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 인기 끌고 있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26 1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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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테일러메이드(대표이사 심한보)는 프리미엄 라인 ‘글로리(GLOI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리(GLOIRE)’는 ‘영광’을 뜻하는 스코틀랜드의 옛말로,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골퍼들도 쉬운 플레이와 비거리 증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단조 티타늄 페이스, 향상된 역원추형 기술(ICT2)로 프리미엄 골퍼들이 선호하는 성능을 제공해 ‘혁신적인 비거리 향상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글로리’는 2012년 JLPGA 전 대회 드라이버 단일 제품 사용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퍼터, 볼로 구성됐으며, 여성용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도 출시된다.

심한보 대표이사는 “아시안 골퍼들의 클럽에 대한 수준이 매우 높다”며 “이 기대에 부응하고자 개발한 ‘글로리’는 비거리 증대와 쉬운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아시안 스펙 제품이며, 이미 일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시리즈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드라이버
◆글로리 드라이버

글로리 드라이버는 가벼운 무게(282g)와 저중심 설계된 헤드가 특징이다. ‘극 초박형 딤플 크라운’(Ultra Thin Dimple Crown) 디자인은 크라운 내부를 볼의 딤플처럼 올록볼록하게 설계한 것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헤드 무게를 5g 낮췄다.

크라운의 가장 얇은 부분은 0.5mm로 무게 중심을 앞 쪽 아래로 옮겨 런치 앵글을 높이고 스핀율을 낮춰 비거리 증대에 도움을 준다.

또 힐 쪽으로 약간 치우친 위치에 5g짜리 웨이트를 장착했다. 이는 드로우성의 높은 구질을 가능하게 하여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의 비행 탄도 조정 기술(FCT, Flight Control Technology)은 총 8가지의 탄도를 제공한다.

글로리 드라이버는 전통적인 헤드 디자인을 적용해 관용성을 높인다. 크라운에 생기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가 증대된다. 이와 더불어 글로리의 독자적인 단조 티타늄 페이스로 새로운 역원추형 기술(ICT2)을 구현해 기존 제품에 비해 유효 타구면을 20% 확대했다. 넓어진 유효 타구면은 오프센터 히트 시에도 볼 스피드를 개선해 관용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리 전용 샤프트는 일본 후지쿠라사와 공동 개발해 가벼운 무게와 높은 탄도를 구현한다. 특히 스윙 시 샤프트의 뒤틀림 현상을 억제하는 샤프트 내부가 7겹의 특수 소재로 이뤄졌다. 이는 임팩트 시의 충격과 손실되는 스윙 에너지를 최소화 한다. 헤드 내부에는 4개의 사운드 리브를 장착, 타구음의 지속성을 높여 골퍼에게 최적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예상판매가격은 95만원이다.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페어웨이 우드
◆글로리 페어웨이 우드

크라운 내부에 ‘극 초박형 딤플 크라운’(Ultra Thin Dimple Crown) 디자인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췄다. 헤드의 가장 얇은 부분은 0.5mm로 무게 중심을 앞 쪽 아래로 옮겨 런치 앵글을 높이고 스핀율을 낮춰 비거리 증대에 도움을 준다.

또한 2개의 18g 짜리 텅스텐 웨이트가 헤드 앞 쪽의 낮은 위치에 배치되어 최적의 무게 중심을 제공한다. 극대화된 높은 탄도가 최대 비거리를 실현한다.

마지막으로 티타늄 소재의 2.2mm 극 초박형 페이스는 반발계수를 최대한으로 높인다. 이는 지금까지 테일러메이드 페어웨이 우드 중 반발 계수 한계치에 가장 근접한 수치이다. 예상판매가격은 67만원이다.

◆글로리 아이언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아이언
4번부터 SW까지의 아이언은 헤드 내부를 비운 중공 구조와 캐비티백 구조를 조합한 ‘듀얼 캐비티 디자인’(Dual Cavity Design)으로 이뤄졌다. 앞 쪽 아래로 무게 중심을 낮춰 볼 스피드가 빨라지며, 반발력이 높은 대형 페이스는 관용성을 높여준다.

또 아이언의 페이스 두께가 1.8mm로 얇은 중공 구조이다. 특수 강화 강철 페이스 450SS 주조 바디에 역원추형 기술이 적용된 대형 페이스가 최대의 유효타구면적을 제공한다. 이는 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제품 중 가장 큰 유효타구면적으로 모든 골퍼들에게 쉬운 플레이를 제공한다.

글로리 아이언의 토우와 힐 부분에 각각 18g의 텅스텐 웨이트를 장착했다. 이로써 헤드의 무게 중심을 낮춰 런치 앵글이 높아졌고, 관용성 역시 향상시켰다.

글로리 아이언은 중공 구조의 헤드 내부에 탄력성이 높은 필 코어 소재를 충전해 임팩트 시의 불필요한 소음과 진동을 흡수해 뛰어난 타구감, 타구음을 실현했다. 예상판매가격은 남성용(9피스)이 230만원이고, 여성용(7피스)은 175만원이다.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퍼터
◆글로리 퍼터

글로리 퍼터는 단조 제품으로 그 어떤 제품보다 세밀하게 공정돼 힐과 토우의 무게감이 최적화됐다. 따라서 어떠한 퍼트 상황에서도 스트로크의 정확성과 안정감을 높여준다. 1020 카본 스틸 소재를 사용했고, 정밀하게 가공된 페이스와 부드러운 라인의 헤드 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예상판매가격은 50만원이다.

◆글로리 볼

5피스의 글로리 볼은 코어에서 외부 맨틀까지 단계적으로 반발 계수를 높이는 고반발 설계를 했다. 헤드 스피드가 느린 골퍼라도 가장 반발력이 높은 외부 맨틀의 작용으로 비거리가 멀리, 일정하게 유지된다.

   
테일러메이드 글로리 볼
드라이버 샷에서는 런치 앵글을 높이고, 아이언 샷에서는 타구감을 향상, 그린 주변에서는 높은 스핀을 제공하는 등 클럽에 따라 5개 레이어의 상호 작용으로 최적화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볼의 커버에는 반발력을 높여주고 부드러운 타구감의 아이오노머 소재를 사용하였다. 전체적인 압축률은 비교적 강하지만 커버가 부드럽기 때문에 비거리 증대에 도움을 주며 특히 어프로치 샷에서는 높은 스핀을 제공한다.

테일러메이드의 독자적인 ‘하이리프트 342 딤플’ 패턴을 적용해 높은 탄도의 샷이 가능하다. 볼의 체공시간이 늘어남으로써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예상판매가격은 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