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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 불친절 시비 없어진다

전 차량 영상 및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설치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26 0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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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올해 하반기까지 972대 전 시내버스에 영상기록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 영상기록장치(CCTV)는 카메라가 버스의 내․외부에 설치되어 있어 버스운행 상태를 영상 저장하므로 교통사고의 분쟁을 해결하고 버스 안에서 불친절 등의 시비를 가리는데 증거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증거자료는 ‘광주광역시교통안전조례’ 제정으로 6개월 이상 보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버스 영상기록장치는 현재 501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 하반기에 나머지 47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디지털운행기록장치는 버스 운행속도, 교통신호 준수 등 운행 실태가 기록 저장되므로 버스 운행행태를 과학적으로 정밀 분석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버스영상기록장치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설치해 친절 교육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운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시내버스 이용객의 안전 도모와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