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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설치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 협약 체결...에너지 생산.교육재정 증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6.25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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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에버테크노(주)와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유휴공간인 학교 옥상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에너지문제 해결과 함께 교육재정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9월1일 사업체휴 양해각서를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에서는 도내 각급 공립학교 건축물 옥상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장소로 제공하고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며, 에버테크노(주)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시설은 15년간 운영하게 되며, 운영기간 동안 일정금액의 사용료 납부와 시설물이 설치된 옥상 누수관리 등을 책임지고, 운영기간 종료 후 투자시설을 도교육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김기정 시설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15년 동안 시설임대료 수입 및 옥상누수 유지관리비 절감과 기부채납 후 10년 동안 전기요금 절감 등 25년간 약 1,506억원(예상용량 44MW)의 예산절감 및 수익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학교여건에 따라 사업물량이 늘어나면 수익 창출도 그만큼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