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진전자, ‘다음TV’ 스마트 리모컨 본격 공급

연말까지 총 10만대 납품 예정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6.25 14:35: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080440)가 ‘다음TV’용 스마트 리모컨 공급자로 나선다. 세진전자는 크루셜텍과 손잡고 다음TV향 스마트TV용 리모컨 초도물량 공급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공급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진전자는 지난 4월 다음TV와 리모컨 공급에 대한 합의를 마무리했으며 5월부터 초도물량을 납품해 지금까지 총 1만대를 1차분으로 납품 완료했다. 회사는 추가로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9만대, 총 10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스마트 리모컨은 입력장치(INPUT) 관련 기술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IPTV를 비롯홰 스마트TV 시장이 확대되면 기존 주력사업인 자동차 전장부품에 이어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평소 까다롭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오산 소재 국내 법인을 통해 품질과 납기 준수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 고객과의 밀착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탄탄한 기반기술과 체계화 된 양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력사업마다 고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3월 크루셜텍, 가온미디어 등과 손잡고 다음TV를 설립했으며 스마트 텔레비전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다음은 스마트TV 셋톱박스를 기존 텔레비전에 연결해 지상파 방송 시청과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