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프라임경제-작은 평화의 집 ‘아름다운 동행’

SPC그룹·남양유업 등 기업 물품 후원 통해 이웃 사랑 실천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6.25 11:28: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년째 이어가는 즐겁고 아름다운 만남이었다. 프라임경제(대표 이승찬)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위치한 소공동체 ‘작은 평화의 집’(원장 장은경) 후원행사를 가진 이후 올해도 후원 물품 전달과 함께 환경 미화 및 주변 과실수 따기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1일은 35도가 넘는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라임경제 임직원 14명은 다운증후군·지체장애·자폐증 환자 등 16명이 살고 있는 ‘작은 평화의 집’에서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실내외 환경 미화 및 주변 유실수 채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해 프라임경제배 골프대회 수익금 전달 이후 매월 정기 후원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작은 평화의 집’은 비인가 시설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의 온정이 넘쳐나는 곳이다.

   
프라임경제를 비롯한 후원기업들은 작은 평화의 집에 2년째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친환경 재배 쌀 후원을 비롯해 ‘작은 평화의 집’후원 소식을 듣고 SPC그룹·남양유업 등은 자체 생산 물품을 후원해 ‘나눔의 릴레이’를 함께 펼쳤다.

장은경 작은 평화의 집 원장은 “작은 물길 하나하나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병들고 힘들어 하는 소외된 이들을 위해 정성을 보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가을에 개최될 작은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원에 작게나마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찬 프라임경제 대표는 “비인가 시설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생활공동체를 운영하는 장은경 원장의 사랑과 박애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사명”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쁨이 되는 것 처럼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들과 단체들의 애정어린 손길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