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북구, 주민등록증 학교에서도 발급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편의제공 위해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25 10:56: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학교로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

북구는 올 10월까지 발급서비스팀을 통해 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신규 발급대상자가 만17세 이상자로 대부분 고등학생이기에 학교 및 학원수업 등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편의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북구는 지난 2006년부터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개 고등학교 464명의 학생에게 주민등록증이 발급돼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들이 유해업소 방문을 목적으로 주민등록증 위.변조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이뤄지고 있어 이를 예방하는 교육도 병행해 주민등록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한 사업이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학교수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