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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3 궁극의 레이스 'WRC' 우승 거머줘

비포장, 눈길, 빙판길까지 궁극의 레이스 '절대강자' 재확인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6.25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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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트로엥 프리밈엄 해치백 DS3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12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세바시티앙 로브와 함께 우승컵을 안았다.

프랑스 시트로엥팀 세바스티앙 로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1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제 7라운드 브라더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WRC는 1911년 몬테카를로를 시작으로 1973년 정식으로 개최됐으며, 매년 11개월 동안 13개국을 오가며 경기가 이뤄지는 극한의 경기에 속한다.

첫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좋지 않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세바스티앙 로브는 22개 스테이지, 413.94km를 4시간4분51초의 기록을 세우며 2위팀을 29초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완벽한 우승이였다"며 "비가 온 후 좋지 않은 조건이었지만,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즐겁게 랠리를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바스티앙 로브와 함께한 시트로엥 프리밈엄 해치백 DS3는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만5000대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국내에는 지난 4월 첫 출시된 이후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 2030 세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