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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전액 지원받는 시급 100만원 알바

알바인·키움증권, 알바생 모집해 2학기 등록금 지원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25 09: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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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급 100만원 아르바이트가 있어 화제다. 위험이 따르거나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은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선발해, 단 하루 아르바이트를 통해 2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알바인과 키움증권은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 2기를 오는 7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알바인의 청춘아 프로젝트는 지난해 이어 2번째로 시행되며, 1기 모집에는 13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로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올해는 더욱 많은 대학생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키움증권과 공동주최해 작년 3명이었던 선발인원을 15명 내외로 대폭 확대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청춘아 2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춘아 2기’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단 하루 정해진 시간 동안 대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봉사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며, 돈도 벌고 보람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청춘아 2기가 되면 대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취업 관련 심층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알바인의 패밀리 사이트인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유료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소재의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면 가능하며, 서류 마감일은 오는 7월20일까지다.

알바인 김형선 이사는 “‘시급 100만원 알바 청춘아’는 단순히 등록금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는 대학생들이 또 다른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장려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며 “더 많은 대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