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전국 돌며 불공정거래예방 교육

[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증권․선물회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예방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주간 전국 15개 지역을 돌며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모두 18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및 준법감시담당자 등으로 서울·수도권 5개 지역 및 부산, 광주 등 지방 10개 도시에서 실시되며 증시 마감 후 이동시간을 고려,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90분간 진행될 계획이다.

거래소 순회교육 일정.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예방조치요구제도·시장경보제도 안내 및 실제 감리사례 설명을 통한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예방업무를 소개한다.

또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적출 가이드라인, 증권분쟁조정 사례분석 등 불공정거래 및 증권분쟁 예방을 위해 일선 영업점 직원이 유의해야 할 주요내용을 교육, 불공정거래 예방업무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 시감위 김수진 감리1팀장은 “올해 교육에는 25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일선 영업점 직원들의 불공정거래 예방업무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감위는 앞으로도 시장 건전성을 높이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다양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증권·선물회사 직원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감리부(02-3774-9264,9265)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