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기자 2012.06.24 14:33:59
[프라임경제] LG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국내외 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3.0%로 제시했다.
LG경제연구원은 24일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세계 교역 위축에 따른 영향 등으로 3.0%으로 예측한 것이지만, 이는 당초 전망치 3.6%보다 0.6%포인트나 낮은데다 국내외 기관이 내놓은 전망치 가운데 최저 수준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3%로 조정한 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8%에서 3.6%로, 현대경제연구원은 4.0%에서 3.5%로 각각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