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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사히주류, 국내 프리미엄시장 공략

목넘김 깨끗한 흑맥주 ‘수퍼 드라이 블랙’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6.24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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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사히맥주와 롯데아사히주류는 내달 2일 끝 맛이 깨끗한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을 출시한다.

   
롯데아사히주류가 내달 2일 목넘김 깨끗한 흑맥주 ‘수퍼 드라이 블랙’을 선보인다.

아사히그룹홀딩스의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아사히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약 1255만리터(판매수 123만C/S)를 기록했다. 그 결과 한국 수입맥주 시장 내 시장 점유율은 28.3%, 연간 판매량으로 첫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대비 120%로 예상하고 있으며 생맥주 취급 점포수도 5월말 기준 350점포 증가한 3850점포를 기록했다.

이같은 국내 맥주시장에서의 아사히 성장에 힘입어 롯데아사히주류는 흑맥아 특유의 목넘김이 있으면서도 끝 맛이 깨끗한 흑맥주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을 국내에 들여온다. 프리미엄 맥주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고급스럽고 성숙한 남성미를 강조, 블랙 패키지를 사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미 일본에서 지난 4월 출시 후 5월까지 연간 판매 목표의 70%를 달성할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아사히맥주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드라이 블랙’의 연간 판매 목표를 50% 상향조정했을 뿐 아니라 오는 7월경에는 작은병을, 9월경에는 생맥주를 발매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아사히맥주는 올해 ‘아사히 수퍼 드라이’를 중심으로 1512만리터(판매수, 15만C/S)판매와 전년대비 500점 증가한 생맥주 취급 점포수 4000점을 목표하고 있다. 아사히맥주는 지난 2000년부터 ‘아시 수퍼 드라이’를 중심으로 한국에 진출, 2004년부터 롯데그룹과 손잡고 15%를 출자한 롯데아사히 주류를 설립했다. 2011년 말 기준 아사히 생맥주 취급 점포수는 전년대비 750점 증가한 3500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