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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2주째 호성적

1471개 펀드 중 62개만 마이너스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6.23 1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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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록 전일 코스피지수가 급락했지만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주 초반 힘을 낸 코스피 덕에 대부분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71개 펀드 가운데 62개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나타냈다.

전날 오전 공시가격 기준 펀드 수익률은 특정업종 및 테마주식을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0.83%의 수익률이 기록됐으며 중소형주펀드는 1.84%의 주간 수익률로 전주에 이어 가장 성적이 좋았고 1개월 성과도 가장 높았다.

배당주식펀드는 0.97%, 일반주식펀드는 0.95% 상승하며 뒤를 따랐고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0.75%로 같은 기간 KOSPI200지수 상승률인 0.74%와 비슷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및 코스닥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코스닥 관련 ETF가 상위권에 오른 반면 삼성그룹주 펀드 및 은행 관련 ETF는 아래로 처졌다. 또한 힘을 낸 국내주식형펀드와 달리 국내채권형펀드는 13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5% 올랐다.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4.71%, 브라질주식펀드는 3.41%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크게 뛰었고 유럽주식펀드와 유럽신흥국펀드는 각각 2.96%, 2.73% 상승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해외주식형 중 비중이 가장 큰 중국주식펀드는 소폭 상승했고 아시아신흥국펀드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