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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당선 첫 조직개편 추진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6.22 1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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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4.11 전남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조충훈 시장이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 시장의 이번 조직개편은 민원인이 쉽게 알수 있도록 실과 명칭을 단순화했으며, 문화예술과 스포츠산업 부문에 육성의지를 담고 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주민생활지원국 명칭이 '민원복지국'으로 변경하고, 평생학습문화지원센터는 '평생학습문화센터'로 바꾼다.

또 전임 시장이 대시민과의 소통에 다소의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아예 과장급으로 '시민소통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과도 없애는 대신 '문화예술과'와 '스포츠산업과'로 나눠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대신에 자치행정과와 대외협력과는 신설부서와 업무 중복이 예상됨에 따라 폐지하기로 했다. 자치행정과 일부업무는 총무과로, 대외협력 업무도 총무과와 정원박람회지원단으로 이관된다.

명칭을 바꾸는 부서는 생활자원과는 '자원순환과'로,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순천시는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시의회 승인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