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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로직 ‘인포컴 2012’서 HD 통합송출기로 관심 받아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6.22 0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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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121800·대표 이경국)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포컴 2012(Infocomm)’에 참가, 많은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고 22일 전했다.

‘인포컴 2012’는 세계 최대 오디오 비주얼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독일, 한국 등 세계 각국의 925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4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티브이로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HD 송출단계에서의 고비용과 번거로운 회선공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HD통합 송출기(모델명 HEM-051, HEM-100)’ 제품들을 내세웠다.

또 다양한 종류의 영상신호를 표준 영상·음향 압축 인코딩 포맷인 MPEG-2 HD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HD 인코더와 이 MPEG-2 신호를 다시 HD방송의 송출방식인 ATSC 8VSB 표준의 RF 신호로 변조해 주는 모듈레이터가 결합된 통합형 제품을 선보였다.

학교나 병원, 호텔 등 단일건물 내부의 HD방송을 가능하게 할 HEM시리즈 (MPEG-2 HD Encoder & ATSC Modulator)는 기존 장비 대비 저비용으로 고화질 HD방송을 편리하게 송출하게 해주며, 별도 배선공사나 장비교체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뿐 아니라 편의성도 극대화된 제품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특화된 HEM-051은 DVI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HEM-100은 SDI, HDMI, DVI, Component Video 등 모든 종류의 영상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 업체 이 대표는 “다른 HD인코더 겸 변조기가 주로 네트워크 기반인데 반해 당사의 HEM시리즈는 RF 기반으로, 비싼 구축비용이 들지 않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HEM시리즈는 자체적인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송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티브이로직은 앞으로 용도에 맞는 다양한 HEM시리즈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