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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용도 없는 동전 ‘10원’

직장인 54.5% “동전지갑에 넣고 다니기 힘들다”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6.22 0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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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가장 활용도가 떨어지는 동전이 10원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089명을 대상으로 ‘동전의 가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동전 중 활용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10원 동전이 전체 응답률 7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원(40.1%) △100원(4.9%) △500원(2.2%) 순으로 집계됐다.

10원의 이용도에 대한 질문도 ‘활용도 없음’의 답변이 응답률 4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비닐봉투 구매(39.2%) △물건 구매(26.7%) △행운의 동전 던지기(9.6%) △탈취제(6.9%)  △모니터 전파 차단용 부착(3.1%) △꽃병 속 음이온으로 사용(2.6%) △기타(3.6%) 순이었다.

50원의 이용도에 대한 질문에는 ‘물건 구매’에 사용한다는 응답률이 4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활용도 없음(36.9%) △버스요금(18.5%) △경품 스크래치 긁을 때(15.5%) △행운의 동전 던지기 할 때(7.1%) △기타(2.8%) 순으로 조사됐다.

100원의 이용도는 △물건 구매(54.3%) △잔돈 교환(46.9%) △대형마트카트 사용(39.9%) △경품 스크래치 긁을 때(14.4%) △행운의 동전 던지기 할 때(7.8%) △활용도 없음(7.2%) △기타(0.9%) 순이었다.

500원의 이용도는 △물건 구매(74.6%) △거스름 돈(53.4%) △경품 스크래치 긁을 때(7.3%) △행운의 동전 던지기 할 때(4.8%) △활용도 없음(3.9%) △기타(1.0%)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동전하면 드는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갑에 넣고 다니기 힘들다(54.5%) △저금통에 넣기(34.2%) △동전의 위상(가치)이 많이 떨어졌다(23.7%) △거스름돈으로 받기 부담 된다(21.8%) △잘 사용하지 않는다(18.9%) △기타(1.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들의 지갑 속 돈의 종류는 ‘만원’이라는 응답이 7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0원(69.3%) △5000원(53.1%) △500원(47.2%) △100원(46.1%) △10원(25.8%) △50원(25.4%) △5만원(24.6%) △10만원(1.2%) △기타(0.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