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치킨? 빠사시 '닭강정·까르보나라떡볶이' 출시

멕시카나 자회사로 안정적인 물류시스템 구축·가맹사업 노하우 적용

[프라임경제] 멕시카나의 떡볶이 브랜드 '빠사시'가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콤까르보나라 떡볶이'.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는 '꿀닭강정'과 '매콤까르보나라 떡볶이' 2종이다. '꿀닭강정'은 하림의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멕시카나의 노하우로 매콤달콤한 소스를 만들어 신세대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또 함께 출시된 '매콤까르보나라 떡볶이'는 매콤한 떡볶이에 까르보나라소스를 결합시켜 매우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더한 메뉴다.  

세련된 카페형 인테리어에 치킨과 떡볶이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빠사시는 기존 분식점의 단점인 이른 폐점시간과 늦은 개업시간을 보완했다. 분식과 치킨의 결합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고른 시간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이고 있다.

분식점에서 닭강정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본사 입장에서 어려운 일이지만, 빠사시는 멕시카나의 자회사라는 점을 이용해 편하고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입점으로 가맹사업을 활발이 벌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로 분식업계에서 입지를 다져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빠사시 관계자는 "빠사시는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신메뉴를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