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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광주 LED' 미국 시장 진출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6.21 15: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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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광산업 10여년 육성 성과를 집약해 브랜드화한 MIG(Made In Gwangju) LED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강운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투자통상방문단은 20일 미국 뉴욕주 마운트버넌시의 KTS사와 쎄딕㈜간에 LED 조명제품 1000만달러 규모의 구매 계약을, KTS사와 한국광산업진흥회간에 금년부터 2014년까지 1억달러의 LED 조명제품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수출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미 연방정부로부터 도시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뉴욕주 마운트버넌市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참여회사인 KTS(Korea Technology Solution Corp.)와 체결한 이번 구매계약 및 협약은 광주 광산업 발전사에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민선5기 들어 LED조명제품에 대한 국내시장의 개화지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광주 광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미국, 러시아, 유럽 등 에너지효율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생산 우수제품 브랜드인 ‘MIG’의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는 동시에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LED경쟁력 강화사업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빛의 도시 광주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