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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전국 우체국 집배원과 ‘에너지 캠페인’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 따라 에너지 절약 필요성 알리기 위해 마련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6.21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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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6개 우체국 집배원과 직원들이 21일 오전 8시 전국에서 에너지절약 길거리캠페인을 동시에 펼쳤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우체국에서 ‘국민발전소’ 건설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동참을 촉구하는 전단지 100만장을 배부했다.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21일 오전 8시 에너지절약 길거리캠페인이 동시에 열려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광화문역 부근에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동참을 촉구하는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국민발전소는 온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으로 전기 절약을 통해 국민 스스로 만들어낸 발전소라는 뜻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인 우체국 인프라와 집배원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인터넷우체국과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전자제품의 플러그만 뽑아도 전기를 6% 아낄 수 있다”며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체국이 앞장서서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