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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더 비틀' 4분기 국내 상륙

프리뷰 이벤트서 깜짝 공개…3000만원대로 런칭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6.21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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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더 비틀 프리뷰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더 비틀 프리뷰 이벤트에서 더 비틀의 국내 4분기 출시 계획을 깜짝 소개했다.

국내 출시에 앞서, 새롭게 탄생한 3세대 비틀의 매력을 대중에게 공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초청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오리지널 비틀’에서부터 ‘뉴 비틀’을 거쳐 ‘더 비틀’에 이르기까지 비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과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 김태은의 ‘비주얼 퍼포먼스’가 더해진 언베일링으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독일 팝 밴드 율리(Juli)의 내한 공연이 이어지면서 독일 감성 아이콘이 한 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더 비틀의 국내 출시 계획도 깜짝 소개됐다. 폭스바겐은 올 4분기에 3000만원 중후반 정도의 가격대로,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비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를 제시한 모델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동차의 역사를 대변해왔다”며 “올 가을 한국에 소개될 더 비틀은 현대적이면서 역동적인 외관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넉넉한 공간 등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감성을 대변하는 차’라는 가치를 선보이며, 앞으로의 자동차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오리지널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 비틀은 전 세계 사람들이 뚜렷하게 기억하는 디자인을 가진 오리지널 비틀(Beetle)의 계보를 잇는 3세대 모델이다. 보다 다이내믹해진 스타일과 인체공학적 설계, 실용성, 퍼포먼스를 고루 갖추며 21세기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재탄생해, ‘21세기형 비틀(The 21st Century Beetle)’로 불리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