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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알바, 경쟁률 1400:1

상어먹이주기, 전국 대학생 5621명 신청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6.21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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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고의 아르바이트로 꼽힌 여름방학 피지 섬 상어먹이주기 아르바이트 모집에 전국 대학생 5621명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남태평양 피지 섬.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쉽 프로그램인 알바천국 피지 섬 원정대 오션 크루 1기 모집을 마감해 집계했다. 이번 아르바이트 모집은 총 5621명의 지원자가 몰려 14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알바천국에서 기존에 모집한 호주 펭귄 먹이주기 아르바이트는 8000∼1만300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5회 연속 10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어먹기주기 아르바이트 지원자는 남학생 51%(2867명), 여학생 49%(2754명)로 남학생의 지원율이 높았다. 지원자들의 학년은 △2학년 31%(1742명) △1학년 29.4%(1651명) △3학년 22.6%(1268명) △4학년 17.1%(960명) 등의 분포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원자는 △서울 24.9%(1401명) △경기 24.6%(1380명) △부산 9.8%(551명) △경상 8.1%%(458명) △인천 6.7%(379명) △대구6.6%(373명) △충청 4.3%(242명) △대전 3.8%(215명) △전라 3.7%(210명) △광주 2.7%(153명) △강원 1.9%(109명) △울산 1.4%(79명) △국외 0.9%(51명) △제주 0.4%(20명) 순으로 집계됐다.

상어먹이주기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4명의 학생들은 여름방학 3주간 피지 섬에서 전문가의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고, 상어먹이주기 체험과 최고급 리조트에 머물며 관광 레저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하게 된다. 또, 왕복 항공권, 3주간의 숙식, 급여 1000달러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는다.

이밖에도 무료 해양스포츠 경험과 피지 관광청의 공식 수료증을 지급받는다.

알바천국은 상어먹이주기 아르바이트 선발자를 오는 22일 1차 서류합격자 300명을 발표하고, 2차 선발로 80명을 뽑은 후 최종면접을 거쳐 4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