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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00만원짜리 알바 등장, 업종이 무엇?

사람인, 오는 7월14일까지 사람인 프로그래머 모집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6.21 0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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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1년 워크넷 조사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평균 월급이 약 288만원으로 드러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당신의 꿈에 지원합니다’의 캠페인을 열어 ‘월급 1000만원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래머를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선발된 프로그래머는 오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사람인 내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 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프로그래머는 1000만원의 월급이 지급된다.

국내 프로그래머를 대상으로 개발 언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7월14일까지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18일에 발표되고,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면접을 통해 30일 최종 합격자 1명을 선발한다.

채용면접은 다대다 형식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열의와 자세를 평가할 예정이며, 각 단계별 결과는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이정근 대표는 “대한민국 IT산업이 지금처럼 발전하기까지는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컸지만, 업무환경 및 대우가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며 “이번 채용이 각자의 자리에서 일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람인은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웹 디자이너, 모바일 개발, 웹 기획 등 IT분야를 중심으로 ‘월급 1000만원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