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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실내 알바로 시원한 알바 하자

LG전자 본사, 해운대 호텔 등 실속 아르바이트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21 0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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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르바이트도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는 바닷가·스키장 등 시즌별 특수한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모집한다. 하지만 아무리 물과 가까운 곳에서 일을 하더라도, 곧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치기 마련. 올 여름엔 더위도 피하고, 돈도 벌 수 있는 실내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특히 본인이 관심이 있는 회사나 관련 업종에서 일한다면 스펙까지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이 실속파 알바생들을 위해 시원하게 돈 버는 실내 아르바이트를 소개한다.

◆LG전자 본사

최근에는 사무직 아르바이트나 인턴활동이 단순한 업무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대비해 미리 근무환경을 체험하는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구인구직업체 잡크래커에서는 여의도에 있는 LG전자 본사에서 사무직을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보고서 작성과 영문 서류를 번역하는 작업이다. LG전자의 사내 분위기나 기본적인 업무 소양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LG전자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기간은 6월 말부터 2개월간 근무하며, 월급은 150만원이다.

◆캠프코리아

캠프코리아에서는 볼보 코리아 캠프를 위한 스탭을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두 가지로 미디어와 운영지원이다. 미디어 스탭은 사진과 영상 등을 촬영, 편집하는 업무를 맡고, 운영지원 스탭은 학생들의 생활 및 안전 지도, 물품 조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두 분야 모두 영상이나 체육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캠프는 오는 8월5일부터 16일까지 평택에 있는 볼보건설기계 코리아 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 숙박시설이 제공되며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을 모두 통과하면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명지대학교

기숙사 사감을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하는 명지대학교의 근무장소는 명지대 용인캠퍼스에 있는 과학영재교육센터다. 밤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기숙사 사감 업무를 담당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23일부터 8월24일까지 캠프가 열리는 한 달간이며, 급여는 100만원으로  남녀 각 1명씩을 모집한다.

◆해운대 호텔

휴가철 준비로 분주한 해운대의 여러 호텔에서도 알바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는 순찰과 보안업무를 맡을 안전요원과 주차관리자, 청소 업무를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분야별로 근무시간이나 휴무날짜 등이 다르니 지원하기 전 공고를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모집 시 인근거주자와 장기근무자,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씨클라우드 호텔에서는 벨보이 알바생을 모집하고, 자격요건은 특별히 없지만 20~35세 사이의 남성으로 나이 제한이 있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로 한 달 급여는 140만원 정도로 서비스업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알바인 김형선 이사는 “바쁘게 학기를 보내다 보면 방학 후 갑자기 시간이 늘어나 무의미하게 보내는 학생들이 많이 생겨난다”며 “미리 방학 전에 계획을 세우고, 본인의 스펙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아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