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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브로드웨이 인근에 '뉴욕 맨해튼점' 오픈

연내 미국에 25개 매장 운영 목표…글로벌 사업에 박차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6.21 08: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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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뚜레쥬르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도약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중심가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점은 미국 내 18번째 매장으로, 본사 직영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오픈한다.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점이 위치한 곳은 맨해튼 32번가로 근거리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로드웨이가 있다. 뉴욕 한인거리 초입부이자 주요 오피스시설이 공존하는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이다.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점은 총 232m²(약 79여평) 규모의 카페형 매장이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케이크와 빵, 음료 등 국내 뚜레쥬르의 히트 상품을 그대로 반영할 예정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 뉴욕 맨해튼점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매우 훌륭해 향후 동부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동안 국내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동원해 한인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번 뉴욕 맨해튼점 오픈을 발판삼아 미국은 물론 향후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는 9월과 11월에는 유니온과 노던 지역에 추가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뉴저지, 버지니아, 텍사스에도 매장을 오픈해 연내 미국 매장을 총 25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뚜레쥬르는 미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다. 뉴욕 맨해튼점 오픈에 따라 2012년 6월 현재 미국 18개, 중국 11개, 베트남 15개, 필리핀 2개, 인도네시아 2개 등 총 48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