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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상용화

7월초 갤럭시S3 LTE 출시 맞춰 서비스 적용 예정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6.20 16: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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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2개의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폭을 묶어 기존 프리미엄 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최대 150Mbps의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KT가 전국 2만여 프리미엄 와이파이존에서 이용 가능한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을 상용화한다.
KT에 따르면,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은 기존 20MHz의 대역폭을 가진 와이파이 채널 두 개를 묶어 총 40MHz의 대역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은 갤럭시S3 LTE 출시가 예정된 7월 초 맞춰 상용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KT 갤럭시S3 LTE 가입고객은 빠르고 안정적인 LTE워프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를 통해서도 최고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무선네트워크 본부 오성목 본부장은 “올해 2월 GSMA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세계 최고기술상을 받은 ‘프리미엄 와이파이’가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로 한번 더 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