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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보광훼미리마트, 새로운 브랜드 출범 1.93%↑

IPO株 하락세 우세…피엔티 5.92% 급등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6.20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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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일 코스피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한 달여 만에 19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는 미 연방준비위원회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강보합을 보인 하루였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진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4750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 또한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합 하루 만에 0.19% 상승하며 25만8000원을 기록했다.

무전통신(TRS)사업자 KT파워텔(6000원)과 LS그룹의 전선업체 LS전선(5만5750원)은 각각 0.42%, 0.45% 상승했으며, 친환경 비료제조 전문기업 에코마이스터(5450원)는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아미코젠(1만2000원)은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주가 움직임이 없었으며,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1600원), 바이오리더스(3650원), 아이센스(1만8150원) 등도 전일과 동일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9200원)는 1.10% 추가 상승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약세흐름이 지속됐던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은 반등에 성공하며 각각 7만1250원(0.35%), 4만6500원(2.20%)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계열주는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시큐아이닷컴 홀로 급락했다. 삼성SDS(10만2250원), 삼성메디슨(4025원), 세메스(20만9000원), 삼성SNS(6만3250원) 등은 보합 마감됐으며, 시큐아이닷컴은 3.03% 조정받아 1만1200원으로 밀려났다.

일본 훼미리마트와 지난 22년간의 제휴를 끊고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하는 보광훼미리마트는 1.93% 올라 9만2500원으로 올라섰다. 이밖에 미래에셋생명(8150원), 옵티스(4250원), 엘피온(1675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250원) 등은 횡보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하락세가 우세한 모습이었다. 공모 첫날 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사조씨푸드(1만1550원, -0.86%)는 반등하지 못한 채 이틀간 하락했으며,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은 2.27% 추가 하락하며 1만3000원에서 물러났다.

반면 피엔티(2만3250원)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5.92% 급등에 성공했다. 승인기업인 모다정보통신은 이틀간의 보합 끝에 하락전환하며 1만750원(-2.27%)으로 마감됐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여의시스템(6900원, -0.72%)은 소폭 하락했으며, 에프엔에스테크, 테스나, 우리로광통신은 관망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