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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물가 부담 낮춰 소비 촉진 나선다

21일~27일, 200여개 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6.20 1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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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상반기 소비 심리 위축 극복을 위해 물가 부담 낮추기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신선식품지수가 작년보다 3~4% 가량 상승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 최근 대형마트 의무 휴업으로 인해 소비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 이런 상황때문에 소비자 구매 패턴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매출동향에 따르면 행사상품 매출은 28%로 작년보다 3%가량 증가했으며, 5월 한달간 할인 쿠폰 사용률도 30%로 작년보다 두배 가량 늘어났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춰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 및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단계 행사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2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가족 단위 나들이, 캠핑 수요가 많은 여름철 즐겨 찾는 인기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정상가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 또 12大 인기 브랜드의 가공식품, 일상용품 100여개 상품을 기획가에 선보이며, 할인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7월4일까지는 2단계 행사로 총 400여개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 의무 휴업 등으로 대형마트 매출도 두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계 부담을 낮춰 소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