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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시니어 인턴강사 양성해 금융사기 예방 ”

소외계층 5000명, 보이스피싱 예방 등 교육 혜택 받을 것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6.20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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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이 시니어 인턴강사를 통해 금융사기방지 교육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4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에 동참해 금융사기방지 시니어 강사 양성을 위한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턴강사 50명을 선발했다.

시니어 인턴강사 50명은 6월 한 달간 50건의 금융사기방지 강의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시민 약 5000여명이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 인턴십’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고령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이다.

라이나생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등 4개 주요 지역에서 시니어 강사 50명을 선발해 교육해오고 있다. 선발된 50명의 시니어 인턴들은 투자사기, 부동산 사기, 창업사기 등 금융사기방지에 관한 교육과 더불어 은퇴 후 자산관리, 미래설계 등 고령자 이해와 관련된 특강, 강의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상태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근수 씨는 “은퇴 후 경력을 살려 다시 일하는 동시에 고령자 대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교육대상자들의 반응도 뜨겁다”며 “교육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