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故) 박태준 전 포스코(005490)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철강 명예의 전당’은 미국 메탈블레틴 철강 전문 자매지 AMM이 전 세계 철강업계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 해 처음 선정한 것으로 19일 미국 뉴욕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 27회 철강 성공 전략 컨퍼런스’에서 헌정 행사를 가졌다.
고 박태준 명예회장 |
AMM은 지난 해 8월 학계 및 재계 철강 전문가와 철강전문 연구위원 등을 포함한 ‘명예의 전당 추천위원단’을 구성해 총 2회에 걸친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8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원로들의 활동상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 자료들은 오는 8월 미국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 위치한 ‘철강 박물관’ 내에 헌정관을 마련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1882년 창간된 AMM은 전 세계 철강 전문지 중 가장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