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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스포츠-최나연 프로, 클럽 후원계약 체결

‘Manulife Financial LPGA Classic’부터 스릭슨 로고 부착 출장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6.20 08: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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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던롭스포츠가 20일 세계 정상급 선수인 최나연 프로골퍼와 클럽 사용계약을 체결한다고 국내 합작법인 던롭코리아가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던롭은 최나연 프로와 월드 투어를 함게 지원하고,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훈련 중인 최나연은 21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열리는 ‘Manulife Financial LPGA Classic’ 대회부터 오른쪽 팔에 스릭슨 로고를 부착하고 출전한다.

   
LPGA 최나연 프로가 대회에서 멋진 스윙을 하고 있다.
또, 클럽 후원계약을 기념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나연의 파트너가 된 골프브랜드를 맞추는 내용으로 오는 28일까지 던롭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응모가능하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릭슨 한정 캐디백과 스릭슨 Z-STAR시리즈 볼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최나연 프로는 “던롭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선수를 위한 서비스에 감동해 계약을 결심하게 됐고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전부터 던롭은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며 “앞으로 던롭과 함께 지금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계약 소감을 밝혔다.

던롭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훌룡한 인성을 지닌 최나연 선수의 월드 투어를 지원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활동 4년 간 한결 같이 발군의 안정감을 보여주는 최 선수이기에 한국의 팬 분들도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나연 프로는 지난 2004년 아마추어로 출전한 ‘KLPGA ADT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프로로 전향해 국내에서 4승을 거두고 2008년 LPGA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2010년 LPGA 상금왕 및 베어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통산 5승(LPGA)을 차지했고 현재는 세계랭킹 3위에 랭크돼 있다.